청록의 고독한 늑대 - Greenboat Magics
Seihou Takizawa 지음, 김순진 옮김 / 초록배매직스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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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과 같이 늑대는 고독하기도 하지만은 근본적으로 고독하지 않다.늑대는 파일럿을 상징한다.하지만 그의 곁에는 신예기를 만들어주는 엔지니어가 있으니 꼭 고독하지만은 않다.전말 일본은 독이과 마찮가지로 미군의 막을수 없는 공폭에 시달린다. 거의 모든 전투기는 전략폭겨을 막기위해 메달렸고 어느정도 맞서 싸울 수 있던 독일과는 달리 일본은 속수 무책 당하기 일수 였다. 더구나 고공으로 비행하는 B-29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었으니 이는 일본인의 자존심을 깡그리 박살내어 버렸다.일본은 미국과 맞선 국가이지만은 사실 양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대등한 상대가 아니었다.개전초기에는 양적으로 비슷한 상태였지만은 독일 기술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던 초기기술의 일본항공계는 대전말기에 들어서 미군의 전략폭격을 막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은 역부족이었다. 이책은 이 힘든시기의 일본을 담고 있다. 단편을 모은 것으로써 뇌를 레이더에 이식한 야간요격기, 혼을 담은 요격기등 일본의 전통과 현대의 기술을 접한한 이야기들이 늑대를 더 슬프고 외롭게 한다.한 편 한편 이야기들 모두 수준있고 작가의 섬세함과 시대 분위기를 잘 나타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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