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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명장면 그 이면의 역사
루돌프 K. 골트슈미트 옌트너 지음, 윤진희 옮김 / 달과소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유럽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이면의 역사라기보다는
역사적으로 유명했던 라이벌들에대한 설명을 늘어놓는다.
소제목 부터가 카이사르와 브루투스 이런식이다..
몇몇 단락은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한사람에 대해서만 계속해서 이야기을 늘어놓지만 워낙 유명한 라이벌들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야기가 되지않을까 생각된다.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사람도 결국 '상대적'일 뿐이다.
이렇게나 유명한 라이벌들을 주제로 지정해놓고 이면의 역사란 이름으로 나온다면 특히나 그 이면에 대해서 기대심리를 갖게 마련인데.
이 책은 사람들사이에 널리 퍼져있거나 평소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있을 역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그점에서 제목이 이면의 역사가 아니라 라이벌의 역사라던가 그냥 세계사의 명장면 이였다면 지금보다는 높은 점수를 줄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