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야 할 길
M.스캇 펙 지음, 신승철 외 옮김 / 열음사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능가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의 반대말을 게으름이라고,


악은 게으름의 극한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저자의 통찰력에 감탄한다.


왜냐면, 남을 사랑하기 위해 나 자신의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는 게으를 수 없고,


성장의 고통을 받지 않으려면, 엔트로피의 흐름대로 게으름을 선택한다.


또 이 선택을 옹호하기 위한 온갖 합리화, 게으름의 극한, 죄를 선택하는 것이다.


DTS라는 예수제자훈련코스가 있다.


이 책은 이 과정의 맹점을 보완할 수 있는 책이다. 나 자신이 이 훈련 후에 겪어야 했던


혼란을 거의 모두 정리해주는 이 책이 정말 고맙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서 있는 사람으로서 시작한 이 '사랑'의 과정을


잘 표현해준 이 책에 감사드린다.


이 책을 쓰도록 이끄신 '은총'에 더욱 감사드린다.


스스로 정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읽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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