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시리즈의 작가 코키 폴의 그림이네요. 코키 폴은 아프리카 짐바브웨 출신인데 이 그림은 그 옆대륙 중동의 아라비아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예전에 이가령샘이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방법 중에 궁금증을 유발시키라고 하면서 이 책을 예로 들으셨죠. 저도 한번 적용해 보았더랬습니다. 이 책을 보여주기 하루전, 이 책의 클라이 막스까지만 신나게 얘기하고 그 다음엔...뭔지 나도 거기까지 읽었네? 했더니, 아들, 참으로 궁금해 합니다. 그 다음날 이 책을 짜잔 보여주니... 역시나 신나라 하며 제가 궁금해 했던 장면을 휘리릭 찾아 봅니다. 물론 글은 다 안 읽고 그림만 보면서 말이죠. 코키 폴의 그림에는 다양한 위트와 유머가 숨어있다고 합니다. 재미난 부분을 찾아보라고 하니 알아서 척척 재미있어 보이는 장면을 찾아냅니다. 아주 재미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