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엄마 씨앗 아빠 씨앗 -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파랑새 그림책 166
티에리 르냉 지음, 세르주 블로크 그림, 권순영 옮김 / 파랑새 / 201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성교육그림책 엄마 씨앗 아빠 씨앗 - 근이와 함께



6살 우리 근이 요새 성에 대한 관심 폭발


엄마인 디오는 성교육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세대를 거쳤지요




며칠전에  근이가 묻습니다

 

 엄마~!! 고추옆에 동글동글한 이 알 두개는 뭐야?


근아.. 그건 고환이란다.. 나중에 우리 근이가 아빠처럼 크면


고환에서 아기씨가 나오지...



그래 ? 


그럼 아기는 어디서 나와?


항상 똑같은 대답.. 엄마 배 속이라고 얼버무리고 말지요...






엄마의 성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 


고마운 어린이 성교육 그림책


엄마 씨앗  아빠 씨앗







문제의 출발점


그런데 아기는 어디로 나오지?








엉덩이에 있는 구멍에서 나오나?


6살 우리 근이 엉덩이 부분에서 깔깔깔..^^






아기는 엄마 다리 사이에 있는 구멍에서 나와.


이 구멍은 질이라는 통로와 연결되어 있어.


엄마 배속에 있던 아기가 바로 이 길을 지나 밖으로 나오지.




이렇게 정확한 표현은 처음 해보는 거였어요...






아기가 질로 나오지 못할 때도 있어. 그러면 의사 선생님이 아기가 나올 


비상구를 만들어줘. 엄마 배를 조금 갈라서 아기를 꺼내는 거지.




우리 근이는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지만


제왕절개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설명할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아기는 어떻게 생겨날까?



두 개의 씨앗이 필요한데..


하나의 씨앗은 엄마 배속에 있고


또 다른 씨앗은 아빠 고추 옆 주머니처럼 생긴 곳에 있어...





우리 근이가 그렇게 궁금해하던 고환의 설명을 잘 해 줄수 있었어요~








다음 질문은


엄마 씨앗 아빠 씨앗


어떻게 만나는데?   이겠지요..







두 씨앗이 만나려면 아빠의 고추가 엄마의 질 속으로 들어가야해...


고추에서 빠져나온 아빠 씨앗이 엄마 배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말이야...





우리 근이에게 책을 읽어주기전 먼저 읽어보고 읽어줍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까.. 어떻게 설명해야 자연스러울까..



하지만 나의 걱정과는 전혀 달리...  


우리 근이는 너무도 당연스럽고 자연스럽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넘어갑니다





엄마 디오는 성교육을 자연스럽게 교육받지 못한 구식세대라


지레 겁을 먹었던가 봅니다..




생각과 달리.. 입으로 말해지지 않던 말들이었는데


엄마 씨앗 아빠 씨앗을 통해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정확하게 말해줄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아기가 생기는과정을 우리 근이의 눈높이에서 풀어줄수 있었네요



물 흐르듯.. 성에 대한 우리 근이의 궁금증을 해소해줄수 있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2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