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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박사의 제대로 배우는 모공열 한글 3 - 겹받침.같은 소리 다른 글자 ㅣ 정 박사의 제대로 배우는 모공열 한글 3
정도상 지음 / 언어과학(이엠넷)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모공열한글 3권 - 제대로 배우는 한글 : 띄어쓰기에서 맞춤법까지 완벽 해결

모공열한글 3권 : 제대로 배우는 한글
: 띄어쓰기에서 맞춤법까지 완벽 해결
올해 8세 우리 근이
작년에 한글을 넘 설렁설렁 했었는지 12월까지도 읽기가 잘 안되어서
올해 1월 1일부터 매일 한글을 했더니 읽기는 금방 떼더라구요..
하지만..
맞춤법, 띄어쓰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한글읽기는 가능한 우리 근이라서
모공열 한글중 어떤책을 근이랑 해볼까 고민하다 모공열 3권으로 선택했어요..
3권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책 후기들을 살펴보니 띄어쓰기 설명부분이 참 맘에 들어서였답니다..
근이랑 한글쓰기를 해보니 띄어쓰기를 잘 이해못하더라구요..

모국어가
공부의
열쇠다

초등학교.. 아니.. 저때는 국민학교였지요..ㅎㅎ
하튼.. 영희가 방에 들어갔다..로 배웠던거 같은데....
여전히 이렇게 배우는군요.. ^^
그림과 함께 설명을 해주니
금방 기억하더라구요...

한글쓰기 해볼때..
띄어쓰기를 이해 못할때면...
윤희 가방에 들어갔다? 를 상기시켜주면
띄어쓰기를 곧잘 잘하더라구요


모공열 3권을 근이랑 학습하면서
처음부터 쭉.. 학습하지 않았구요..
필요한 부분부터 학습을 해나갔어요..
띄어쓰기를 학습해 본 뒤에는
문장부호를 학습했어요...
왜
문장의 끝에 마침표 ( . ) 를 써야하는지
자꾸 물어보았었거든요

저자인 정도상 박사님 ( 서울대 언어학 박사)
우리 아이와의 학습에 앞서서
학부모에 드리는 편지가 있더라구요.. - 에필로그
한글은 언제 배워야 하는지... 정말.. 고민이 많지요
저 역시 수없이 고민을 했던...
한글은 언제 배워야 할까?
아이들의 글자 학습은 놀이와 운동으로 감각을 키우는 5~6세를 지나서 시작하는 첫 단계의 지적 학습 활동입니다
아이들은 글자를 쓰는 활동에서 뇌와 그동안 키운 손감각을 활용합니다
인간이 글자를 익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는 7~8세 입니다
우리 교육 시스템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후가 최적의 시기입니다
이 글을 읽고 정말... 넘 안도가 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부터 한글학습은 계속 되어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
우리 근이와 한글학습을 해보니
한글학습을 시작하려면 통문자가 아닌
한글원리를 깨달을 수 있는 시기에 학습이 정말 최적의 적기더라구요...
안타깝지만.. 통문자를 해보고자 했던 시간들은
아이만 힘들게 하는 시기였던거 같아요.. 지나고 보니까요.
<< 그럼... 다시 학습으로 돌아가 볼까요? ^^ >>

모공열 3권은 받침글자 부터 시작을 해요
산이 빨갛다 / 꽃이 피었다 / 낮에 잤다 / 낱말을 배운다 ...

그다음에는 쌍자음 학습을 하구요
떡볶이를 먹다 / 낚시를 갔다 / 밥을 먹었다 / 물건을 버렸다.. 등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로 구성해두어서
궁극적으로 우리 아이들의 한글 자신감을 높여준답니다



받침글자를 배우면서
이동 수단 표현 익히기 부분입니다
보기
유모차에
마을 버스로
자전거로
기차는
여객선이
바다 위를 ( ) 항해합니다
좁은 골목길도 ( ) 갑니다
가까운 곳에 ( ) 갑니다
철도 위를 ( ) 달립니다
아기가 ( ) 타고 있습니다
문장에 어울리는 낱말을 찾는 문제인데요
먼저 아이가 쉽게 풀수 있는 문제부터 먼저 풀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좁은 골목길도 ( 자전거로 ) 갑니다
가까운 곳에 ( 마을 버스로 ) 갑니다
위 두 문제를 헷갈려 하더라구요...
버스는 많이 타보았으나
마을버스를 타보지 못해서였을까요.. ^^
정답이 책 아랫부분에 바로 나와있어서 바로 바로 해결해 줄수 있어서
엄마 입장에서 참 편리했답니다


나중에 배워야 하는
글자는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시스템은
[ 빗 / 빚 / 빛 ] [ 입 /잎 ] 과 같은 글자의 구별을
4학년이 되어서 배운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간단한 낱말을 읽기만 해도 칭찬을 받았고
( 이 부분에서 저도 완전 뜨끔.. ^^)
그러한 경험은 한글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모공열 3권을 근이와 학습을 해보면서
한글학습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매일 매일 모공열 3권을 하루 1~2장씩 꾸준히 하다보면
진정한 의미의 한글을 완벽히 떼는 날이 올거 같아요
#모공열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