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요랑 이순신 ㅣ 타요랑 역사랑 2
스토리박스 지음, 한철호 그림 / 아이휴먼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타요랑 이순신 :: 유아 위인전 - 위인전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다니
9월부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에 빠진 우리 근이
이 노래를 지금까지도 하루에 몇번씩 듣나 모르겠어요
덕분에 엄마도 노래를 다 외웠지요.. ㅎㅎ
나라구한 이순신~~ ♬♪♬♪♬♪
이 부분에서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라는 말로 덧붙여 주는 우리 근이
노래덕분에 한참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아들~
물들어 올때 노젓는다고 하지요~~
이때 위인전을 많이 읽혀주고 싶었는데요
때마침
타요랑 역사랑 1~3 세트 세종 대왕/이순신/안중근
출간되었다고 하네요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순신 장군님~~을 제일 먼저 읽어보았답니다

위험한 상황을 알려 주는 봉수대에 다섯 개의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어요
장군님, 무슨 일이 생겼나요?
일본군이 쳐들어왔단다. 이대로 있으면 우리나라가 위험해!
이순신 장군은 꼬마 버스 타요를 타고 아주 빠르게 달렸지요

1592년 일본은 20만 명이나 되는 병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쳐들어 왔어요
임진왜란이 일어난 것이지요
부산 앞바다에 도착한 일본군은 순식간에
선조 임금이 있는 한양까지 공격해 올라갔지요
선조임금과 신하들은 백성들은 나몰라라.. 하고.. 도망가기에 급급...

타요와 이순신 장군이 도착한 곳은 옥포 앞바다
이순신 장군의 첫번째 승리인 옥포해전
타요의 등장이 역사적 사건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어요

일본 수군을 넓은 바다로 유인한 뒤
둥둥둥~!!!
북소리와 함께 우리 수군이 일본 배들로 향해 돌진~~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모습 같다고 해서 붙여진 학익진 전술
학익진 전술로 유명한 한산도 대첩에서 일본을 크게 무찌르지요
한산도대첩에서는 그 유명한 거북선이 등장한답니다

일본군과 원균 장군의 속임수로 역적으로 몰리게 된 이순신 장군...
타요도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ㅠ_ㅠ
이 와중에도 이순신 장군은 오로지 나라 걱정뿐이었대요...
이순신이 없는 조선 수군은 일본 수군에 대참패...
선조 임금은 그제서야 잘못을 깨닫고 이순신 장군님을 다시 부른답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돌아왔을때 우리 수군은 겨우 13척의 배뿐이라니...

13척의 배로 300척이 넘는 일본군과 싸우기 위해
명랑을 선택한 이순신 장군
명랑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의 기지가 또 한번 발휘되는데요
수많은 일본군의 배를 보고 겁을 먹은 우리의 병사들..ㅠ_ㅠ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그 유명한 명언이 나온 해전이 바로 명랑해전 이랍니다
앞장서서 돌진하는 이순신 장군님을 보고 용기를 얻은 우리의 병사들 ~!!
돌격 앞으로 ~!!
우리 병사들과 일본군이 치열하게 싸움을 벌이던중
우리 수군들은 잠시 물러섭니다
밀물과 썰물이 뒤바뀌면서 일본군 배들이 뱅글뱅글 돌기 시작했거든요
일본 배들은 물살에 휘청이고 그 틈에 우리 수군은 맹렬히 공격~!!
바닷물의 흐름을 미리 파악해 작전을 펼친
이순신 장군의 지혜가
만들어낸 승리가 바로 명랑해전이랍니다

1598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바다는 일본군의 피로 물들었지요
그때 한발의 총탄이 이순신 장군의 가슴에 박혔어요
싸움이 급하다.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명령대로
우리 수군은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답니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역사적 사건을 통해서 재밌게 풀어낸
타요랑 이순신
타요랑 역사랑
앞으로 계속 출간된다고 합니다
3권의 책이 현재 출간되어 있는데요 나머지 책인
타요랑 세종대왕
타요랑 안중근
이야기도 근이랑 꼭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