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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에 파리 한마리를 꿀꺽 삼킨 할머니가 살았는데요 - 베틀리딩클럽 취학전 그림책 1002 ㅣ 베틀북 그림책 3
심스 태백 지음, 김정희 옮김 / 베틀북 / 2000년 7월
평점 :
처음 이 책을 읽어줬더니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매일 들고 옵니다.
파리때문에 거미를, 거미때문에 새를, 새때문에 고양이를, 고양이때문에 개를, 개때문에 소를, 소때문에 말을 삼키는 할머니의 점점 커지는 구멍과 동물들을 삼킨 할머니의 표정을 열심히 보더군요. 그러면서 말을 통옹째로 삼켜서 할머니가 죽었다고(아직 진정한 죽음의 의미를 이해못합니다^^::) 합니다.
그럼 전 그러지요. 처음에 파리를 왜 꿀꺽한걸까하고요. 그럼 제 얼굴만 빤히 쳐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