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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발일까? - 세계의 신발 ㅣ 그림책은 내 친구 21
정해영 글.그림 / 논장 / 2009년 11월
평점 :
외우려고 하면 더 기억이 안 되겠지만, 각 나라의 신발 명칭이 독특해서 외우려면 힘 좀 들겠습니다. ^^ 요즘 이종통화 외우느라 머리가 좀 아픈데, 그래도 이 책에 소개된 신발 이름을 외우고 싶어졌답니다.
네델란드의 클로그, 이누이트의 머클럭, 몽골 신발 고탈등등 각 나라의 독특한 모양의 신발 이름을 배워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그런 신발을 신게된 자연환경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는 곳에 따라 신발은 다르지만 소중한 발을 보호해주는 건 모두 똑같다고 알려주고 있답니다. 먹거리, 의상, 주택등등 사람이 사는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르게 발달해온 문명인데 신발도 만만치 않은 유래와 사연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림도 괜찮구요, 일단 글씨가 큼직해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