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좇는 하룻밤
안나 오니히몹스카 지음,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그림, 이지원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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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으러 인형과 함께 떠난 아이. 그러나 꿈을 찾아 여행했던 것들이 모두 꿈 속의 일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는 우리는 안다. 꿈을 꾼 것이 아닌 것 같지만 꿈 이야기인 것을... 아주 매력적인 책은 아니다. 그냥 개꿈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이사람 저사람 등장하고 여기저기 가고 말도 안되는 것 같은 상황말이다. 전체적으로 푸른 느낌을 주는 그림들을 보는 것은 즐거웠다. 밤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이런 색을 사용한 것 같은데 좋다. 밤에 텅 빈 욕실문을 열어 본 아이가 "텅 빈 욕실은 하얗고 추웠어요."라고 표현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아이들에게 느껴지는 욕실의 느낌일까 싶어서 그럴까? 왜 기억에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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