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6학년 딸아이에게 보라고 권한 책인데요 그냥 그래요. 앤디라는 남자 아이가 잠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더 넓은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된 아이의 이야기인데요. 내용은 뭐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서로 남친, 여친 정하고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는데요,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라 더 넓은 세상, 더 큰 꿈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작은 것에 민감한 것 같아서 그건 좀 싫더라구요. 이 책에도 서로 오해를 하고 좋아하는 아이에 대한 마음이 나타나 있는데 그냥 만화로 읽고 끝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이런 거 보고 쓸데없는데 신경쓰지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