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과 함께 쓰는 남극 일기
소피 웹 글 그림, 이충호 옮김 / 사계절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오늘 아침 조선일보에 보니 우리나라 작가 중에 한 분도 남극기지 체험을 떠난다고 한다. 그 분은 남극에 가서 펭귄을 직접 보고 책을 쓰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 책도 남극을 직접 방문해 펭귄을 관찰한 작가가 쓴 책이다. 출발 이야기부터 생생하고 재미있고 흥미롭다. 남극에 가서 펭귄을 보며 남극에서 지낸 이야기라 재미있고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줄 수 있는 책이다. 그림도 좋고 글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2008.09.19 - 사진을 찍어 넣은 책이 아니라 그림으로 그려 넣은 책입니다. 저자 소피 웹이라는 분이 화가랍니다.  사진을 넣은 책과 이 책과의 차이점을 생각해 봤어요.  작가님도 사진을 찍어서 그걸 보고 더 자세하게 그렸을수도 있겠지만 좀 더 꼼꼼하게 본인이 관찰한 것을 표현하고 싶었고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번 반복해서 읽을수록 가치가 느껴지는 책입니다. 담백한 과자를 먹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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