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해보는 여행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체험여행 31
이근희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그냥 유적지를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오는 것에서 벗어나 내 자신이 뭔가 시도해보고 배워보고 온다는 것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책입니다. 홍해에 한국인 다이버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에 좀 놀랬어요. 남들은 젊은 시절에 저렇게 외국에 나가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데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자 이근휘님의 여친 J님의 밸리댄스를 배우는 모습도 나와 있어서 저자 분과 여친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스탄불 시내에 있다는 밸리댄스 공연 클럽에서 가수가 등장해 각 나라의 노래를 손님들과 함께 부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노래는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 궁금한데요 이 책에서 해답을 못 찾았습니다. 성의껏 안 읽어서 그럴까요? ^^  체험 여행, 꼭 가보고 싶어요. 고맙게 읽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