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더 소중해
프레데릭 스테르.제랄드 스테르 지음, 양진희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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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느낌을 주는 주인공들이다. 친구의 정원을 빛내주기 위해 호박을 찾으러 떠나는 몽돌이, 몽돌이를 도와주고 싶어 함께 길을 떠나는 몽순이, 아이들에게 말없이 교훈을 주는 할아버지까지  차분하고 선한 느낌을 주는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있는 책이다.  어렵게 찾은 호박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버리는 몽돌이의 용기,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지만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 한 몽돌이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까끔 살다보면 물질적인 것에 더 미련을 두게 되어 사람을 잃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기도 했지만 사람만큼 소중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아이들에게 친구란 어떤 것인지, 진정 소중한 것은 겉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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