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는 정말 힘들어
로제 캅드빌라 그림, 파니 졸리 글,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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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누나 노릇은 엄청 힘드는 거다. 오빠 노릇보다 누나 노릇이 더 힘들다. 이 책은 우리 딸이 생각나서 고른 책이다. 누나 노릇 하느라 힘든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해주기 위해서 말이다. ^^ 그건 아니고, "힘들어도 누나는 누나지!"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고른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동생을 사랑하는 누나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비 오는 날 아기를 데리고 나간 것은 좀 무모하게 느껴지지만 그것도 애정 표현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이해해 줄 수 있었다.  착하고 좋은 누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라 이 땅의 모든 누나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웃찾사의 누나도 해당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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