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꿈은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진짜 자면서 꾸는 꿈일수도록 있고 윌리의 희망이나 바람을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자주 바뀐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자주 변하지만 아이가 세상을 보는 눈이 커지고 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은 책이다. 명화를 패러디한 그림도 있어서 이 책의 그림을 보고 달리의 그림을 떠올리는 아이라면 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분명하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윌리를 통해 다양한 윌리의 꿈과 멋진 그림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