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약이 되는 음식 450 - 밥상에 답이 있다!
주부의벗 엮음, 조성태 감수 / 넥서스BOOKS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저녁을 진수성찬처럼 먹던 남편이 고지혈증이 염려된다는 소리를 병원에서 듣고 오더니 하루 아침에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꾸어 달라고 한다. 요즘은 고기나 햄을 덜 먹기는 하지만 갖은 야채를 다 갖추어 주려니 반찬값이 그리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낼 모레 마흔이 된다고 나이값을 하는지 약봉지 챙겨 놓는 남편을 보니 걱정이 되어서 이런 책을 보게 된다. 이왕이면 맛있게 갖은 음식을 골고루 잘 만들어 주고 싶어서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게 좋은 음식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골고루 잘 먹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차도 좋은 기름을 먹어야 잘 가고 수명도 오래 간다니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은 인지상정아닌가 싶기도 하다. 우리 몸에 좋은 음식들, 갖가지 질병에 좋은 음식과 재료를 소개해주고 있는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  요즘 위가 걱정되는 나는 오늘부터  감자 생즙,  부추, 양배추를 꾸준히 먹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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