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삼한지 4 - 김유신과 김춘추
백철 지음 / 자음과모음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시작 부분에 보면 김춘추가 등장하고 그에 대한 설명으로 "작달막한 키에 살집이 있으며 먹성이 좋은 사람이었다. 이제 스무살이 된 그는 잘 생긴 데라고는 코밖엔 없었지만 영특하고 차분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다"라고 씌여 있다. 근데, 53페이지의 역사 짚어 보기에는 김춘추가 엄청 잘 생긴 것으로 나와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서 아리송하다. 당나라에 가서 성형 수술을 했나? ^^

김춘추가 일본에 갔을 때 <일본서기>의 기록자는 "김춘추의 얼굴은 지극히 아름답고 화술 또한 빼어났다."고 기술했다고 한다. 또한 당태종도 "기묘하고 신비스런 용모'라고 극찬했다고 하니 만화를 믿어야 할지 짚어보기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전체적인 내용은 괜찮고 유머도 느껴지나,  좀 정확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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