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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ㅣ 비룡소 세계의 옛이야기 9
그림 형제 지음, 낸시 에콤 버커트 그림, 랜달 자렐 엮음, 이다희 옮김 / 비룡소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이야기 그림책을 볼 때면 꼭 짚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다. 난쟁이의 수를 세는 거다. 혹시 작가가 빼먹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걸까? 못됐다. ^^
일단 그림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중세풍의 그림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일단 표지부터 눈길을 끌지 않는가? 너무 이쁘다. 중세의 약간 어두운 분위기와 음침한 분위기도 느껴지는 그림이 마음에 든다. 단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게 있다면 석탄같이 검은 머리가 아니라 흑단 창틀처럼 검은 머리라고 한 것이다. 이 책의 원본말로 영문으로 된 백설공주를 읽으면 coal이라는 단어로 씌여 있는데 말이다. 좌우당간 그런 것 따지지 말고 그림이 멋진 책이다. 특히 난쟁이들의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다. 백설공주의 장례 행렬을 보는 난쟁이들의 모습이 숙연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