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비키니를 입을 수 있어
씨엔씨미디어 편집부 엮음 / 씨엔씨미디어 / 1997년 12월
평점 :
절판


몇년 동안 꾸준하게 해오고 있는 걷기 운동. 원래 걷기를 꽤 잘하는 나이기에 그냥 부담없이 걷기도 하고 지루하면 자전거를 타는 날도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를 따라 걷기 운동을 하던 동네 애기엄마가 하는 말, "언니 다리는 운동을 해서 튼튼하다. 다리통 좀 봐라." 이러는 거다.  깜짝 놀라서 보니, 내 생각에도 내 다리가 두꺼운 것이 아마 근육이 있난 보다. 이럴 수가... 날씬해지려고 운동했는데 다리는 튼튼해지다니... 아무래도 올 겨울에도 무릎까지 오는 부츠를 폼나게 신기는 어려울 모양이다. 그러나, 건강하게 살기 위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굵어진 다리도 좀 예쁘게 만들어 보려고 말이다. 비키니, 입을 수만 있다면 집에서라도 입어보고 자기 만족을 하고 싶은데... 이 책에는 살을 뺀 다양한 방법들, 살 빼려다 고생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실제 인물들의 사진도 실려 있어서 실감난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오미연씨의 경우를 보고 줄넘기 이천개에 도전하기로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