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겨레 영웅열전 4 - 중앙집권제로 가자
유정룡 지음, 백철 그림, 주보돈 감수 / 잎파랑이(제이제이북스)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보면 고구려의 유리왕이 국내성으로 도읍을 옮기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천의식에 쓸 돼지가 도망을 갔고 그 돼지를 찾아 낸 곳이 국내였는데 도읍지로 마땅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 보통 돼지가 아닌게지. 신령함을 갖춘 돼지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TV에서 주몽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고 인기가 있다고 하던데 이 책에도 '소서노'라는 여인에 대한 설명이 등장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이 소서노에 대해 '고구려, 백제 두 나라를 건국한 조선 유일의 창업 여제왕'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현재 드라마에서는 한혜진씨가 소서노역을 맡았고 한혜진씨가 두 아들을 둔 과부가 아니라 당찬 아가씨로 역학을 맡고 있다고 하단데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역사는 역사대로 알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주몽 이후의 고구려, 백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고맙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역사 공부는 흐름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원인을 알아야 결과도 아는 것이기에 평소에 역사책을 꾸준하고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에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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