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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초록색 강아지를 찾습니다 ㅣ 위드북스 1
파스칼 비에트 지음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다른 강아지들과 달라 고민을 하는 강아지 제임스와 주인 새러. 남과 다른 강아지 제임스의 소원은 평범한 강아지들처럼 주인과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는 것이라니... 내가 남과 달라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변화시킨다? 취지는 참 좋다. 게다가 제임스가 다른 강아지들의 털색깔을 바꿔주려고 시도한 것은 좋은 뜻이었으니 결과도 좋았다는 생각을 한다. 선한 마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개는 개다운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개의 귀나 꼬리에 염색을 하고, 또는 전체 몸 색깔을 염색하고 다니는 개들보다는 자연스럽게 자연에서 마당에서 사는 개가 훨씬 건강하고 예뻐 보이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하지말고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언제나 긍정적으로! 라는 말이 생각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