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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우미 꼬불꼬불 지렁군
한바리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지렁이가 가축으로 분류되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더군요. 저도 미처 몰랐는데 정말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에는 지렁이가 무섭고 징그러웠는데 요즘은 아이들과 운동 갈 때, 비가 온 후에는 나무 젓가락을 가지고 운동을 갑니다. 아스팔트 위로 헤매고 다니는 길 잃은 하이에나(? )가 아니라 지렁이를 흙으로 돌려보내 주기 위해서지요. 아스팔트 위를 헤매대가 말라 죽거나 차 바퀴에 희생되면 불쌍하고 딱하잖아요. 지렁이가 사람에게 얼마나 이로운 동물인지 잘 알려주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만화 내용도 괜찮구요. 드라마 서동요에서 지렁이를 이용한 농사법이 소개되어서 인기를 끌어 이런 책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책을 통해 지렁이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서 고마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