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 마음과 생각이 크는 책 5
테드 오닐 외 지음, R. W. 앨리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배려, 존중하는 마음은 표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상대방에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해야 그 가치가 빛난다고 생각해요. 먼저 말을 건네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상대방의 배려에대해 고맙다는 인사도 꼭 해야 겠지요. 가끔 버스 안에서 풍경을 보면 아무 말도 없이 기계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젊은 사람들, 고맙다는 말 한 마디도 없이  자리에 앉는 어르신들의 모습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물론 속으로야 고맙다고 생각하기겠지만 '말로" , "눈빛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꼭 해야하는 것이  배려와 존중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존중받은 사람도 보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 초코파이 광고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게 쉽지 않거든요. 눈빛을 나누고, 미소를 나눠야 아는 것이지 서로 눈을 마주치치 않으면 알 수 없으니까요.   EQ가 훌륭한 아이로 자녀분을 키우고 싶은 분은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시구요, 가끔 내가 너무 메마른 정서를 가진 게 아닐까 싶을 때, 마음이 폭폭할 때 읽어보시면 마음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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