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반 금보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동무 11
김영주 지음, 김태환 그림 / 우리교육 / 200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 힘으로 금보를 잘 키우려고 노력하는 금보 엄마가 고맙기는 하지만 진짜 금보를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학교에 적응 못하고, 친구들과 잘 놀지 못하는 것이 금보 탓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학교니까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대접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다 각각의 눈으로 바라봐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든다. 혼자 고향 마을을 찾아가는 금보를 보며 안타깝다. 금보 엄마가 다시 고향으로 가면 좋겠는데 어렵겠지?  개나리반 금보도 정신영도 참 소중한 아이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리와 짝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한 정신영도 멋진 녀석이지만 충수와 앉고 싶다는 소원을 달성한 여자 깡패 양경자도 대단하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의 소원은 성취되는 모양이다.  금보도 신영이도 충수도 경자도 모두 다 사랑받는 소중한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