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웃었니? 비룡소 창작그림책
윤정주 그림, 최승호 글 / 비룡소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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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 중, 어디선가 들려오는 웃음소리... 숲 속의 동물들이 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고맙게도 사람의 아이까지 끼워주고 있다. 사람 빼고 자기들끼리만 갔어도 뭐라고 안 할 텐데... 그 웃음 소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복실일까요? 혜림일까요? ^^)  정답은 여러분들이 직접 찾아 보세욤!  부엉이부터 꽤 많은 동물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있어서 유아들이 읽기에도 좋고 저학년 아이들이 읽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들 녀석은 똥을 다 눈 늑대가 똥을 뒷처리 안 한 것을 자꾸 지적하네요. 바닥에 구덩이도 없고, 흙으로 덮지도 않았다고 말입니다. 남의 집에 똥 눈 나쁜 녀석이라고 하네요. ^^;;  책의 표지를 넘기는 순간 까만 바탕에 찍혀 있는 흰 점들, 별들 같기도 하고, 반딧불 같기도 해서 참 예쁩니다. 느낌도 좋고 그림도 좋은 책이네요. 결말도 좋구요. 음... 제가 정답의 힌트를 살짝 알려드린다면, 이 책을 <달님 안녕>이라는 책과 함께 읽으면 좋다는 것입니다.  < 바구니 달>랑 같이 읽어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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