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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북 101 - 그리고 만들기만 해도 몸도 마음도 생각도 쑥쑥 커져요 ㅣ 비지북 101
트리쉬 커프너 지음, 김은영 옮김 / 동아일보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음 미술 대회에 나가보면 아이들이 그림이 굉장히 색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작은 것은 싸인펜이나 유성펜으로 정확하게 그리고, 바탕은 물감으로 칠하고, 큰 것들은 크레파스로 칠하는 등, 한가지 재료료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자기 그림을 나타내고 있었다. 그런 방법이 있는 줄 몰랐던 나는 아이들과 크레파스를 깍아가며 그렸는데 상 받은 작품들을 보면서 허탈하기도 했고, 씁쓸하기도 했다. 그림 대회용 그림이 따로 있다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에도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자기의 생각, 마음, 느낌을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스티커 그림도 좋고, 발바닥 그림도 좋고, 꼴라쥬도 좋다. 미술 학원 선생님들이 보셔도 좋고, 유아의 엄마들이 보면 좋겠다. 아이와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소개되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