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북숭이 신문이 나왔어요 로렌의 지식 그림책 11
로렌 리디 글 그림, 이문희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올 해 6학년인 딸 아이가 성당 어린이 주보 기자도 되고, 소년일보 기자도 되었다. 이왕 하는 기자, 좋은 기사를 잘 쓰도록 도와주고 싶고 기사를 잘 쓰는 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런저런 책을 찾던 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동물 마을의 마을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신문은 혼자서 만드는 것이 아니고 여럿이 힘을 합하고 뜻을 모아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다. 육하원칙에 대해서도 잘 알려주고 있고 뉴스거리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신문이 하는 일들 중 하나라는 것도 배울 수 있어서 고맙게 읽은 책이다. 좀 두껍고 글씨가 많은 신문 만들기 책을 읽기 전에 가볍고 재미있게 읽어두면 좋겠다 싶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24페이지에 너구리가 신문에 실린 만화를 그리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그 만화의 결말을 모르는다는 것이다. 책이 끝날 때까지 열심히 찾아봤는데 그 만화의 결말을 알 수 가 없었다. 꿀꿀이가 학교에 갈 필요가 없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  글도 좋고, 그림도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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