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원으로 일주일 버티고 저금하기 - 팡팡교양학습 17
신철 지음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TV 프로그램 '만 원의 행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입니다. 만 원의 행복을 패러디한 것인가 싶어 웃음이 나기도 했지만 내용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용돈을 아껴쓸 줄 도 모르고, 자기 물건 제대로 간수할 줄도 모르고, 갖고 싶은 장난감은 다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세 아이... 그 아이들이 교육을 받으면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잘 그려진 만화입니다. 자신들의 집에 설치된 몰래 카메라를 통해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 엄마, 아빠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아이들이 대견하네요. 아이들에게 돈의 소중함이나 돈 버는 것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좋은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