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가까운 시대의 이야기이기에 풍부한 사진 자료가 한 몫을 하고 있는 열번 째 권이다. 대한 제국의 몰락에서부터 8 .15 해방까지의 힘들고 눈물나던 시절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리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나라를 지킨 사람들을 알려주는 장에서는 안사람 의병가가 소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 자료를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책 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책이다. 시리즈로 사 둘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