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선장 박광훈의 오방색 아이옷
박광훈.이민주 지음 / 다섯수레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때 가사 시간에 버선도 만들어 보았고, 4분의 1로 축소시킨 아이들 한복도 만들었던 기억이 나서 보게된 책이다. 나는 엄마가 안 계셔서 바느질 숙제를 힘들게 해갔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이 엄마가 도와주었다고 자랑을 하면 어찌나 부럽던지... 혹시 나중에 내 딸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싶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바느질 방법, 실 연결 짓는 법 그림이 나와 있어서 즐거웠다.  아이들 한복을 만들고 싶으면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옷본도 들어 있다. 아기용품 집에 가면 손쉽게 살 수 있던 턱받이,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서 선물한다면 좋을 것 같다.  새모양의 주머니가 있는 앞치마도 참 예쁘다. 혹시 주변에 돌을 맞는 아기가 있으면 만들어서 선물해 볼까?  앞치마가 앞도 예쁘지만 뒤가 더 예뻐서 마음에 쏙 든다.  전공서적같은데 일반인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좋다. 사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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