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뭐야? 식물 - 전3권 - 사계절 아기 그림책 뭐야, 뭐야? 16
정유정 그림, 신혜은 외 글, 안완식 외 감수 / 사계절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유아들의 정서에 맞게 부드럽고 잔잔한 느낌을 주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 책의 크기도 적당하고 페이지수가 많지도 적지도 않아 알맞다는 느낌이 든다. 책의 모서리 부분을 둥글려 놓은 것도 마음에 쏙 든다.  아이들에게 풀꽃들, 과일, 채소 열매에 대해 잘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풀꽃 안녕>은  그림으로 되어 있고, <한 번 먹어 볼까>와 <우리 함께 길러요>는 선명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밤의 껍질을 차례대로 벗겨 놓은 사진, 고추를 반으로 갈라 놓은 사진들이 마음에 쏙 든다.  유치원에서도 열매의 속을 관찰하는 활동을 하는데 보조 자료로 아이 편에 보내면 '센스 있는 엄마'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중간에 책장이 길게 펼쳐지는 부분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드럽고 자상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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