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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칭기즈칸 6 - 칭기즈칸과 대몽골 제국
한영희 지음, 스카이 파워 미디어 그림 / 가나출판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며 대업을 이루려면 하늘이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도 있어야 하지만 사람이 잘 따라주어야 대업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칭기스칸과 자무카의 행동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김인식 야구 감독님도 덕장이라고 하는데 칭기스칸도 덕을 베풀었기에 사람들이 따르고 그를 도왔다는 생각이 든다. 도망가는 자기를 따라온 세 명 밖에 안 되는 부하들도 제대로 대접해주지 않아서 결국 그들 손에 칭기스칸에 넘겨지는 모습을 보면 덕을 베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의 됨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것이다. 가나 출판사의 칭기스칸 만화를 통해서 칭기스칸이 쉽게 칸의 자리에 오른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 수 있지만 가족의 도움, 좋은 부하들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지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의리를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힘들게 의리를 지켰을 때 더 큰 믿음과 존경,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왕칸을 통해서, 칭기스칸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