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치마 & 주방소품 - 패션 디자이너 오보미의 센스 업 패브릭 리빙센스 DIY 7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친구가 시집갈 때 혼수로 해 간 가정용 재봉틀을 쓸 일이 없다고 가져가라고 하는데 망설이고 있었다. 가져다가 가져다가 바짓단이라도 박으라는 친구 말에 그럴까 말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고는 욕심이 생긴다. 재봉틀 가져다가 중앙 시장 가서 예쁜 천 끊어다가 이것 저것 만들어 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예쁜 앞치마도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테이블 러너나 다양한 소품들도 만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파는 것과는 다른 나만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예쁜 소품들을 많이 만들어 볼 수 있겠다. 이 책에 나오는 멋진 앞치마를 만들어 시집가는 새댁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듯 하다. 백일 선물로 아기 턱받이나 놀이복을 선물해도 좋겠다 싶다.  짬짬이 재봉틀 돌려 작은 행복을 만들어 보라는 이 책에 적힌 글귀가 기억에 남는다. 재봉틀 당장 택배로 부치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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