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의 피자 임금님 - 세계의 그림책 035 세계의 그림책 35
게르하르트 글뤼크 글 그림, 한희진 옮김 / 교학사 / 200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그나치오라는 피자의 달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피자의 달인으로 명성도 얻고 부도 얻고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이그나치오가 임금이 되자 본분을 잊고 마음도 변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그나치오의 행동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이그나치오를 피사의 임금으로 삼기로 한 사람들의 판단도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이들도 느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차분하게 말하고 있는 느낌이라 이해하기도 쉽고 상황이 영화처럼 눈에 보이는 느낌입니다.  몸이 기울어진 이그나치오가 자신처럼 기울어진 탑을 쌓게 했고 그 탑이 피사의 탑이라는 이야기가 좀 엉뚱하기는 하지만 꽤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피사의 탑이 왜 기울어졌는지 궁금해하는 아이들이 읽는 다면 거짓말인 줄 알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겠어요. 이그나치오,  우리나라로 오지 그랬어. 우리나라도 피자 매니아가 많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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