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처럼 예뻐지는 다이어트 & 요가 - 비디오테이프 1개
stasia 엮음 / stasia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옥주현씨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을 듣고 이 책을 손에 잡았다. 예뻐지고 아름다워진 것도 좋지만 건강미인이라는 말이 더 좋은데... 사실 난 지금의 예쁘고 늘씬한 옥주현씨보다 옛날의 옥주현씨가 더 좋다. 노래 잘 하고 씩씩하고 매력있었는데... 지금은 비슷비슷한 다른 연예인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요가 학원까지 차렸다는데 얼마나 열심히 살았으면 병이 다 낫을꼬... 그래, 나도 한 번 해보자 싶어서 고른 책은 아니고,  왼쪽 발이 살짝 기우는 딸아이를 위해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고른 책이다. 혹시 골반이 틀어지지는 않았는가 싶어서 집에서부터 바른 자세를 갖도록 해주기 위해 고른 책이다. 책은 내가 보고, 비디오는 딸이 보면 좋겠다 싶어서... 다른 요가 비디오와 별반 차이는 없고 책에는 옥주현씨의 생각이 잘 담겨 있어서 좋았다. 옥주현씨 어머님 말씀을 보고 나도 반성 중이다. "어릴 때는 1천원, 2천원짜리 티셔츠를 입어도 예쁘지만 나이 먹으면 달라.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지.  나중에 나이 들어서 관리하려면 이미 쳐져 있는 살들은 해결이 안 된거든.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말고 지금부터 관리해" 흐흐흑.... 꼭 나한테 하는 말 같다. 나도 이런 말 들은 적이 있는데... 둘째 아이 낳고 푹 퍼져 있는 나에게 셋째 시누 남편이 말하더라, "처남댁 나중에 벽치고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살 빼세요"라고 말이다.  살아, 이제는 제발 내게서 떠나줘라... 흐흐흑...   요가책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  잘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는 것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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