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 우주 비행사 - 우주 시대를 개척한 강아지 이야기
S. 루스 루브카 글 그림, 김은령 옮김 / 바다출판사 / 2004년 2월
평점 :
절판


강아지들이 인공 위성 안에서 먹은 젤리... 젤리 상자의 뚜껑이 " 펑"하고 열리면 젤리를 '쩝쩝' 먹도록 훈련을 받았다고 했는데 그 상자 뚜껑이 어떻게 열렸을까?  뚜껑 열리는 휴지통처럼 되어 있어서 강아지들이 직접 열었을까 아니면 지구에서 관측자들이 연결 버튼을 눌러 주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나는 매일 매일 궁금해.  ^  ^  인간이 우주를 여행하기 전에 인간을 대신해서 우주 여행을 하고 온 벨카와 스트렐카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두 강아지가 우주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온 후 스트렐카가 낳은 새끼를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로 보냈다는 이야기도 참 좋다. 소련이 먼저 미국에 선물을 보냈으니 소련도 꽤 신사적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참, 세계 어느 나라든지 "동사무소"는 참 중요한 국가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재미있는 글귀가 있다. 진짜로!  두 강아지와 다른 동물들이 우주여행을 하고 지구로 귀환할 때 타고 내려온 캡술에 그렇게 써 있었단다.  "이 캡슐을 발견하면 절대로 열지 마시오! 가까운 동사무소에 바로 연락하시오!"라고 말이다. 세계 어느 나라이든지 동사무소를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임에 틀림없다. * 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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