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상어를 이긴 꼬마 세모 물고기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10
반겔리스 일리오포울레스 지음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은 혼자 살아나갈 수 없다는 것, 사랑은 베풀고 함께 하는 것이라는 것, 따뜻한 마음을 남에게 베푸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작은 물고기가 커다란 상어를 깨우치게 하는 내용이 재미있다. 친구들이 만들어준 넥타이를 보며 친구가 얼마나 좋고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참 좋다. 요즘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이들끼리 함께 하는 활동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함께 작품을 만들고, 함께 게임을 하고, 함께 포크댄스를 추는 등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배우고 되는데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 잠깐 얼굴보고 각자 학원 가느라 어울려 놀 시간도 없기에 서로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게 왜 넥타이가 필요하겠느냐고 말하는 세모 물고기의 말.... 기억에 남는 말이다.  내용이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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