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양모펠트 - 만원으로 손쉽게 만드는 울100% 가방 & 소품 NEXUS 배우기 시리즈 13
김희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5학년인 나의 딸아이는 학교 특별 활동중 펠트반에 들었다. 자기가 원했던 반에 들지 못하고 선생님의 권유로 든 반이라 걱정했는데 일년 동안 작품을 두 개나 만들었다. 물론 단순한 작품이었고 작고 바느질도 엉망이지만 제 손으로 재단을 하고 바느질을 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싶다. 내녀에도 펠트반을 할까 생각중이라는 아이를 위해 고른 책이다. 재단이 다 되어 패키지 형식으로 된 펠트 작품들도 있지만 본인이 여러가지 펠트 천을 사다가 응용을 해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서 이다. 이 책은 직접 양모 시트를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나의 아이에게는 좀 적합하지 않은데 다양한 작품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작품을 보는 것에 만족했지만 그런대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솜털 보송보송한 노란 햇병아리 핸드폰 장식이 무척 예쁘다. 은은하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리고 실생활에서 바로바로 써먹을 수 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제발 나의 딸도 이 책을 보고 멋진 작품을 하나 만들어서 나에게 선물해주면 좋겠다. 돈은? 물론 내가 내겠지만...  * 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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