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바우솔 작은 어린이 4
이창형 글,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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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분의 말씀대로 지구를 이스터 섬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푸아푸아 추장의 마을 살마들은 좋은 추장을 모신 덕에 안전하게 살아남고 이스터 섬을 재건했지만 지구가 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정말 모 재난 영화에 나왔던 것처럼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선택된 사람들만 비상 기지로 가든지 달로 떠나고 지구에는 버림받은(?) 사람들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답답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들에 대한 비밀도 알 수 있어서 고맙게 읽었던 책이기도 하고 쓸데 없는 것에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의 허황된 모습도 볼 수 있었던 책이라 고맙게 읽었다. 내용도 좋았고 김재홍 님의 그림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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