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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대모험 - 어드벤처북 5
린다 베일리 지음, 빌 슬래빈 그림, 안종설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역사책을 펼치면 그 역사책 속으로 들어가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요즘 내가 열심히 읽고 있는 이현세님의 한국사 바로보기랑 비슷한 시작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이야기가 좀 더 긴박하게 펼쳐져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한다. 이현세님의 책 속에서 우리 조상님들은 외모 때문인지 까치 일행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이 책 속의 중국인들은 주인공 세 남매를 오랑캐라고 생각해서 추격을 하고 잡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여행과 연관된 곳과 연관된 것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중국의 황제나 공자, 중국의 발명품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어서 상식도 팍팍 늘려주는 책이다. 연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죄수들을 벌주기 위해 연을 사용했다는 구절을 읽고 좀 놀랬다. 엄청 잔인하다. 사람을 연에 매달에 공중에 띄어 놓고는 땅에 떨어져 죽게 내버려 두었다니 몰인정한 인간들 같으니라구... 중국 여행을 마치고 위기에서 탈출판 아이들이 절대 다시는 국수를 먹지 않겠다고 했지만 막내는 그럴 이유가 있을까? 마지막 부분에서 기둥에 매달려 있을 때까지 좋다고 하며 모나리자 그림을 만지고 장난치더니 삼남매가 시간 여행사 국수집을 나설 때는 셋 다 눈에 쌍심지를 키고 있다. 막내 리비의 본심을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