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뉴욕입니다
M. 사세크 지음, 열린생각 옮김 / 열린생각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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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626년 네델란드인 피터 미누이트가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 24달러 정도의 가재도구와 물품을 건네주고 맨해튼 섬을 사들였다고 한다.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거래로 기록된다는데 정말 아쉬운 일이다. 인디언들이 끝까지 맨헤튼 섬을 가지고 있었다면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인디언 보호 구역이라는 말조차 생기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업타운, 다운타운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뉴욕은 빈민의 차이가 심각한 도시라는 생각이 든다. 코니 섬 해변을 그린 그림과 양키스타디움을 그린 그림이 돋보인다. 참 섬세하게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유 여신상에 대해 자세하게 언급했을 줄 알았는데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서 좀 의외였다. 사세크는 자유 여신상을 좋아하지 않았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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