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학년은 꼭 읽었으면 좋겠다.

구석구석 우리 옛집 - go go! 체험학습, 나는 박물관이 좋다 5 ㅣ go go! 체험학습 나는 박물관이 좋다 5
오명숙 지음, 고웅철.양미정 그림 / 문학동네 / 2004년 4월

4,5학년 사회 과목에는 각 지방별 집의 특징과 구조에 대해 배우는 단원이 있다. 물론 교과 시간이나 전과를 통해 아이들이 집 구조를 눈에 익히고 배우기는 하지만 이런 책을 통해 체계적으로 보고 읽을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재미있게 읽었다. 집을 짓기 전에 터를 다지는 달고질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고, 그랭이칼을 이용해서 그랭이질을 한 집의 기둥을 보는 것도 좋았다. 내가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 더 좋았다. 궁궐, 넓은 집, 작은 집, 각 지방의 독특한 집 구조, 대문의 모양, 창문 모양, 변소까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서 정말 잘 읽은 책이다. 겨울방학동안 사회과목을 미리 공부하고 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