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무엇이 다른가
아이사랑 엮음 / 아테나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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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천재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점이라면 끝없는 열정과 우직함, 끈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얼마 전 들었던 추기경님의 말씀 중 "우직한 사람이 되자. 우직한 사람이 정직하다'라는 것이 있었다. 우직하고 정직하게 자기가 맡은 바 일,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 산다면 우리도 천재들 못지 않은 알찬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인인 아르키메데스나 레오나르도 다빈치, 최무선의 이야기도 실려 있고 섭천사, 안드레아 베살리우스의 이야기도 나와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단 하나 엄마의 눈으로 보았을 때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다면 아르키메데스가 히에론왕의 왕관의 진실을 밝혀내자 왕의 침실로 뛰어드는 장면이 나온다. 왕은 여인과 함께 있었는데 굳이 침실로 뛰어들어가는 장면을 그렸어야 했는지 좀 아쉽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 장면도 있을 수 있고 목욕을 하는 장면도 있을 수 있는데 굳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민감하게 생각할 수도 있는 장면으로 그려 놓아서 좀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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