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칭기즈칸 4 - 칸이 된 테무친
한영희 지음, 스카이 파워 미디어 그림 / 가나출판사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경쟁 부족에게 잡혀간 베르테... 징기스칸의 아이가 아닐 확률이 높은 아기를 임신했기에 고통받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진다. 징기스칸이 자기의 첫 아들로 인정을 하기는 했지만 서로 어렵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징키스칸의 첫 아내인 베르테가 수많은 여인들과 결혼을 한 징기스칸을 너그럽게 이해했다는 것은 베르테에게 약점이 있었기에 참고 견디어 낸 것이 아닌가 싶어서 징기스칸이 더 괘씸하게 느껴진다. 무려 500여명의 여인들과 혼인 관계를 맺었다는 징기스칸... 어쩐지 베르테의 이해심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징기스칸 가문의 업보로 피해를 본 것은 베르테인데 가장 억울한 것도 베르테인 것을 보면 전쟁터의 여인들은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무카와 적대 관계가 된 징기스칸이 어떻게 할지 5권의 내용이 무지 궁금해진다.  자무카의 사람들로부터도 신임을 얻었던 징기스칸이 왜 무지막지한 정복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도 정말 궁금하다. 이 책을 통해 징기스칸의 일대기를 그린 두꺼운 책도 읽을 수 있게 되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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