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특히 반디가 피카츄 팬티를 보여줄 때, 반디가 서서 오줌쌀 때, 봉필이의 이름이 bon paris라는 것을 알았을 때 입 안에 있던 밥알이 튀어나올 뻔 했다. ^ ^;; 교수님이 다시 뚱뚱해져서 좀 실망이다. 지구본 교수가 중국 탐험 때 살이 쏘옥 빠진 것을 보고 나도 희망을 가졌었는데... 샤 자한의 칼을 찾아나선 보물찾기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고 판타스틱했고 스펙타클했다. 봉 파리의 엄마가 좀 더 미인이였다면 이야기가 더 빛났을텐데... 나의 빛나는 미모를 좀 빌려줄 것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혼자 밥 먹으면서 읽었는데 진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