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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100가지
츠지 신타로 지음, 김정미 옮김 / 이밥차(그리고책)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에 나와 있는 100가지 좋은 말들.... 학교에서 직접적으로 채근담을 가르치지는 않지만 사람과 사람이 부데끼고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혹은 고통스럽게 얻을 수 있는 교훈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굳이 학교에서 가츠져 주지 않는 100가지라는 제목을 썼을까? 좀 불만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각 이야기 옆에 흰색 글씨로 한자로 두글자씩 가르침이 써있는데 어떤 것은 그 글자 제목이 있고 어떤 것은 없는 것이 불만이다. 일관성이 없다. 내용을 보면 제목을 붙이기에 그리 어렵지 않았을텐데 왜 제목을 붙이지 않았지? 그리고 '즐거울 락' 을 제목으로 가진 내용은 두 개나 된다. 헬로 키티의 아버지가 쓴 책이라고 써 있어서 헬로 키티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했더니 일본의 산리오 주식회사 대표님이 쓰신 책이다. 깔끔하고 예쁜 만화 컷, 흰색을 섞은 파스텔 톤의 그림 색상이 예쁘기는 하지만 예쁜 것만으로 책을 고를 수는 없기에 좀 아쉬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