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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하기 싫은 사람 모여라!
전옥란 지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공부하기 싫은 사람 모여라! 라고 제목에 써 있기에 내가 왔다. 나 공부하기 싫을 때가 많다. 짧은 가방끈을 이어보기 위해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재미도 있지만 힘들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내 또래의 주부들은 찜질방도 잘 가고 계도 하고 TV 드라마도 맘대로 보는데 나는 찜질방에도 못 가보고 놀지도 못하고 TV드라마도 맘대로 못 본다. 뒤늦게 공부하느라 애쓰는 엄마를 보는 우리 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시키는 셈이다. 젊어서 부지런히 공부해야 늙어서 고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내 몸소 보여주고 있다. 공부하기 싫은데 이 책 제목이 눈에 띄어서 열심히 읽었더니 각개 각층에서 한 자리 차지하는 분들이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스스로 공부하고 책보라고 열심히 말해주고 있다. 공부의 필요성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지신 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읽을 만하다. 이거보고 공부 열심히 하도록 착한 마음을 먹어라....라고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나의 아이들은 나이 먹은 엄마가 머리카락 쥐어 뜯으며 영어공부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이 책이 필요없을 듯! 내가 공부하기 싫어서 읽은 책인데 괜히 읽었다. 이분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나와 비슷한 나이에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성공하셨는데 나는 아직도 요 모양 요 꼴인가 싶어서 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