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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성공하는 아이, 이렇게 키워라
공병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신문을 보다보면 미래의 유망 직종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다. 급변하는 현대, 디지털 사회에 걸맞는 필요한 직업, 사라지는 직업을 보다 보면 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할 지 고민스러울 때가 있다. 그러다보니 이런 책을 고르는게 아닐까? 많은 책을 읽고 많은 사람을 만나 본 시야가 넓은 공병호님의 생각은 어떤지, 어떤 점을 내가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지 알고 싶어서 말이다. 이 책을 보며 10년후 아이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가르쳐야 하고 이끌어주어야 하는지 참고할 사항을 머리 속에 기억해 놓았다. 내가 마흔을 바로보는 건망증 초기 증세의 아줌마이지만 아이에 관한 일이기 때문에 잊지는 않을 자신이 있어서 밑줄 치고 적어 놓지는 않고 기억만 해두었다. 공병호님은 자신만만한 분이다, 당신이 지금도 자식 교육을 잘 하고 있다고, 자기의 주관과 교육관이 어느 정도는 좋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부럽다. 나도 공병호님처럼 능력이 있었다면 아이를 일찌감치 외국에 내보낼 수 있었을텐데... 공병호님의 자제분들이 국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감동이 더 클 뻔 했는데 아이들이 외국에 나가 있기에 좀 동떨어진 느낌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물론 공병호님의 자제분들이 잘하고 있겠지만 내 아이는 국내에 있기에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정보력을 가지게 된다는 것, 사회적인 성취도를 높일수 있다는 것은 공병호님만의 의견은 아니다. 이 책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복거일님은 영어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말씀하시고 있다. 자녀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들은 여러가지 책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통해 익히 많이 들어 알고 있는 사실들이 들어 있어서 새삼스러울 것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