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고양이 모모가 헛간에서 벌이는 작은 탐험 이야기이다. 말할아버지, 암소아줌마와 친해지는 모습이 귀엽고 조심스럽다. 글을 읽는 동안 정말 살금살금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예쁘게 느껴진다. 근데 어쩌자고 암소 젖 냄새를 맡고 암소의 젖을 물었을까? 좀 뻥이 아닐까? 엄마젖처럼 고소한 냄새라... 후각 감각이 탁월한 고양이 모모인가 보다. 헛간을 돌아다니는 것으로 세상 구경을 시작한 고양이 이야기가 귀엽운 이야기이다. 이야기가 끝나면 고양이의 외관상 특징을 자세히 소개해주고 있다. 고양이의 성질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다.